〔Sasa[44] × 혜리 | PROJECT 갱생〕
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
작가 Sasa[44]는 술을 끊은 2015년부터 매년 스스로 갱생한 나날이 섭취한 식단을 기록한다.
이 기록의 핵심은 매끼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섭취했는가 하는 기록의 구체성이다.
김혜리는 Sasa[44]의 데이터 속 음식의 맛에 집중한다.
Sasa[44]가 섭취한 음식 데이터는 맛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유닛을 조합하는 방식의 「기호화」를 거쳐 번역한다.
기호화를 거친 음식 데이터는 하루를 단위로 조합하며, 번역과 조합의 과정을 모두 마친 Sasa[44]의 기록을 웹 전시관에 담는다.